온체인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이 추적한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고래, 즉 대형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30억 달러(약 4조 11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축적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29일 전했다.
1,000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에 보유된 비트코인의 양은 약 76,000 BTC 증가하여 거의 780만 BTC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미국에 기반을 둔 현물 ETF가 첫 선을 보인 1월 11일 48,900달러를 넘어 최고가를 두드리며 한 달을 긍정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암호화폐 투자 수단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투자자들이 이익을 취하면서 가격은 지난 주 38,500달러 가까이 최저치로 떨어지며 압박을 받았다. 이번 하락세로 인해 일부 고래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를 통해 더 저렴한 가치로 코인을 낚아채는 모습을 보였다.
인투더블록은 주간 소식지를 통해,
“비트코인 ETF는 8억 2000만 달러가 순유입된 반면, 비트코인 고래는 2024년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76,000 BTC)가 증가했다. 고래는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모든 개체, 개인 또는 펀드(ETF 포함)를 포함한다.”
파란색 선은 고래의 활동을 나타내고 검은색 선은 비트코인 가격을 나타낸다. 고래는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그들의 보유 자산을 늘렸다.
스탠다드차타드를 포함한 여러 관측통과 투자은행들은 최근 출시된 ETF들이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끌어모아 2024년 말까지 암호화폐 시세를 10만 달러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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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시장분석 : 암호화폐 시가총액(TOTALCAP) · 비트코인(BTC) · 컨플럭스(C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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