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보고서 : 비트코인 ETF FOMO 랠리로 인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

7,250억 달러의 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 번스타인(Alliance Bernstein)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다. 이를 디크립트가 14일 전했다.

분석가 고탐 추가니와 마히카 사프라는 고객들에게 배포한 메모에서 “우리는 비트코인의 최고의 날들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며 ETF 주도의 비트코인 시장은 우리가 기대하는 FOMO 랠리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ETF 유입 수준이나 다가오는 비트코인의 반감기로 떨어질 공급 경색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반감기는 대략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의 코드에 맞춰진 사건을 말하며,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율을 억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발행되는 비트코인은 2,100만 BTC에 불과하지만, 반감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책임이 있는 개인인 비트코인 채굴자들에 대한 보상을 절반으로 줄임으로써 새로운 비트코인이 시장에 진입하는 속도를 늦춘다.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 예상 사이에서 투자자들은 곧 FOMO(수익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가 올 수 있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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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표에서든 현물 ETF는 역사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개의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몇 주 동안 블랙록, 피델리티 및 가장 최근의 아크21쉐어스 등 3개는 이미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적했으며, 블랙록과 피델리티는 각각 약 3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들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꾸준히 상승해 연초 이후 8.5% 상승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신탁에서 현물 ETF로 전환한 뒤 자금이 꾸준히 빠져나가는 가운데 가격이 하락했지만, 그 흐름은 둔화됐고, 비트코인은 이번 주 초 5만 달러 선까지 돌파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49,500달러를 약간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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