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규모 이더리움(ETH) 고래가 2월 1일 이후 1억 8,200만 달러(약 2425억원) 상당의 71,332 ETH를 출금했다. 이는 첫 구매 이후 이더리움이 25% 가까이 상승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이를 핀볼드가 15일 전했다.
2월 15일, 이 대규모 이더리움 고래는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에서 1,831 ETH, 507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인출했다.
이 고래는 2월에만 바이낸스, 바이비트, 비트파이넥스, OKX에서 총 71,332 ETH를 인출했다. 특히,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당 평균 가격은 2,557달러로 1억 8,2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스팟온체인에 따르면, 고래는 현재 약 2억 1,400만 달러(약 2848억원)에 달하는 76,369 ETH의 이더리움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더리움은 현재 2월 1일 이후 22.63% 상승한 2,800달러를 약간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일간 차트에서는 14거래일 중 11번의 ‘녹색(양봉)’ 캔들로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상대강도지수(RSI)는 77.64로 ‘과매수’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이더리움에 추세 반전 신호가 없는 한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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