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스.라이브(Greeks.Live)에 따르면 이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이 47,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에 대비해 헤지를 제공하며, 비용은 2,000만 달러(약 267억원)가 넘는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20일 전했다.
47,000달러를 바닥으로 하는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하락 가능성으로부터 수익을 노린 대규모 비트코인(BTC) 옵션 베팅이 체결되었다.
이 트레이더는 암호화폐 블록 거래 서비스 제공업체인 Greeks.Live에서 3월 29일 만기 100 계약(lot)을 매수했고, 풋옵션은 행사가 50,000달러와 43,000달러를 매수했으며, 일부는 비슷한 만기 풋 200 lot을 47,000달러에 매도하여 자금을 조달했다.
풋옵션은 구매자에게 나중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기초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만 부여할 뿐 의무는 부여하지 않는다. 풋 매수자는 암묵적으로 시장에 대해 약세인 반면, 콜 매수자는 강세다.
소위 블록딜이라고 불리는 이 거래는 명목상 2천만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든다고 Greeks.Live는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블록딜은 일반 공개 시장에서 실행되는 대규모 거래로 기관 활동과 동의어로 간주된다.
이 전략은 만기일에 비트코인이 47,000달러까지 하락하면 최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몇 주 동안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47,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시뮬레이션된 수익률 다이어그램은 47,000달러의 최대 수익과 44,201달러 및 49,770달러의 손익분기점을 보여준다.
“고래들은 3월 29일 이전에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베팅하면서 숏 포지션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라고 Greeks.Live의 애널리스트 아담은 코인데스크에 말했다.
“최근 블록딜은 매도 가격 또는 매수 변동성 두 가지 방향에 집중되어 있다. 기간 선택은 대부분 BTC 반감기 전에 집중되었다. 거래의 특징을 보면 트레이더들이 현물을 보유하고 헤징 포지션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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