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아발란체와 파트너십

넥슨은 2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아바랩스와 손잡고 아발란체(AVAX) 네트워크에 본격 진출해 ‘메이플스토리 코스모스’라는 웹3 버전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게이머들에게 웹3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자체 아발란체 서브넷을 통해 지원된다. 첫 게임 ‘메이플스토리 N’은 게이머들이 자신만의 게임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웹3 보상을 받게 된다. 공지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웹3의 인센티브를 받을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지만, 웹사이트는 가치 생태계의 핵심으로 NFT를 지목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 말 아발란체 네트워크에 ‘메이플스토리 N’ PC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출시된 이래, 가장 먼저 무료 모델이 보급된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현재 미국, 유럽 및 일본과 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의 서버로 확장되어, 20년 역사 동안 1억 8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