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분석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유입 자금의 대부분은 새로운 자금이 아닐 가능성”

JP모건의 분석가들은 14일 미국에서 1월 출시한 비트코인(BTC) 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이 주로 암호화폐 거래소와 같은 기존 장소에서 이동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이를 15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동사의 애널리스트는 이전부터,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어도, 새로운 자금은 많이는 유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유출이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합계로 70억 달러(약 9.3조원)가량의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 개인 투자가로부터의 현물 ETF에의 순유입액은 90억 달러(약 11.94조원)가 아니라 20억 달러(약 2.65조원)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1월의 시점에서는,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기존의 금융 상품으로부터 최대로 360억 달러(약 47.8조원)의 자금이 이동해 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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