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2일 전했다.
암호화폐 시황
현재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5.36% 하락한 66,985 달러(코인마켓캡 기준).
3월 중순 최고치에서 17.6% 하락한 뒤 회복력을 보였지만, 7만 달러대에서 다시 매도세가 나왔다.
이에 따라 전체 시장도 하락세를 겪고 있다. ▼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한 시간 동안에 1.62억 달러(약 2188억원) 규모의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기도 했다. 그 중 롱 주문이 1.46억 달러다. 24시간 기준으론 4.48억 달러(약 6051억원).
크립토퀀트 기고자, 암호화폐 분석가 미그놀렛도 X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아시아 시간대에 개입하던 바이낸스 고래는 이제 아시아 시간대에 반대로 매도에 개입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는데 아시아 시간대에 CPG가 올라가는 현상은 바이낸스 매도 압박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 강세 신호는 존재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인 burakesmeci는 코인베이스에서 대규모 자금 이동이 잇따르고 있음을 보고했다.
유출액은 합계 17,000 BTC(현재 업빗 기준 약 1조 6509억원)에 이르고, 며칠 전에도 16,800 BTC(현재 업비트 기준 약 1조 6315억원)의 송금이 있었던 것이 관측되고 있었다.
burakesmeci는 기관투자가나 현물 ETF에 관계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크립토퀀트 리서치 부문은 지난 3월 26일 게재한 주간 리포트에서, 비트코인 현물 수요가 비트코인 ETF 승인 영향으로 역대 전례 없는 수준까지 상승함에 따라 셀사이드 유동성 위기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별 비트코인 수요는 2024년 초 40,000 BTC에서 213,000 BTC까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시장에 유통되는 비트코인 총량은 270만 BTC까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3월 시점에서는 350만 BTC가 있었다.
상어 증가
James Van Straten에 의하면, 100~1000 BTC를 보유하는 개체들은 2024년 이후에 비트코인을 크게 매수하고 있다. 부유층 개인투자자, 트레이딩 데스크 및 기관투자자가 주체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Glassnode의 데이터에 의하면, “상어”로 분류되는 이러한 지갑 주소는 693만 달러(약 93.6억원)에서 6,930만 달러(약 936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어, 과거 30일간 268,441 BTC(약 186억 달러; 약 25.12조원) 상당을 매입했다. 이것은 2012년 이래 최대의 넷 포지션의 변화에 해당한다고 한다.
James Van Straten는, 대형의 고래(대규모 투자가)만큼의 영향력은 없지만, 시장 심리(센티먼트)를 헤아리기 위해서, 상어 집단의 매입 경향은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른 분석가는 이 점에 대해 비트코인 ETF가 코인베이스의 OTC 데스크로부터 대량의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이 원인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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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비트코인 현물 ETF 8800만 달러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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