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짧지만, 3월은 현물 비트코인 ETF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 이를 더블록이 2일 전했다.
3월 현물 비트코인 ETF 거래량은 1억 1100만 달러로 급증해 2월 총 거래액 422억 달러와 1월에는 300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BTC 현물 ETF는 1월 11일 제품이 처음 출시되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X를 통해 3월의 엄청난 거래량에 감탄하며 “4월이 더 커질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지만, 혹시 누가 알겠는가?”라며 은근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이 지배적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이 발행한 3가지 현물 ETF가 계속해서 거래량을 장악하고 있다.
두 달 전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한 10년 된 신탁인 그레이스케일 GBTC는, ETF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619,000 BTC에서 333,619 BTC(220억 달러)로 46% 감소했다.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지난 달 달러 기준으로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현물 비트코인 ETF는 각각 180억 달러와 100억 달러의 관리 자산을 기록했다.
유입 측면에서는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발행한 제품이 가장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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