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VR(가상 현실) 개발 기업 빅토리아VR(VR)은, 자사의 VR AI 빌더를 OpenAI의 플랫폼과 연계시킨다. AI 기능에 의해 VR 콘텐츠 작성이 더욱 편리해지는 형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4일 전했다.
빅토리아 VR의 ‘VR AI 빌더’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경우에도 사용자가 자체 가상현실,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는 도구다.
오픈AI의 ChatGPT 등을 이 VR·AI 빌더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콘텐츠 작성 가능성이 넓어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게임 내 아이템이나 가상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코딩 없이 만들 수 있다.
OpenAI의 기능을 빅토리아VR 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2024년 후반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 달리(DALL-E), 미드저니, 스테이블디퓨전 등 AI 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빅토리아VR의 아담 벤 CEO 겸 공동 창업자는, AI를 사용한 가상 현실의 구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AI에 의해 고도의 텍스트, 코드, 이미지의 작성이 가능해져, 영상 제작이나 3D 오브젝트의 제작에 대해서도 변혁하려고 하고 있는 중이다.
AI 기술이 현재 진화하는 속도에서는 향후 5년간 AI는 특히 가상현실 개발을 견인해 VR 개발자나 3D 모델러, 코더 등 기존 업무의 역할을 배경으로 내몰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가 지난 2월 29일 이 회사와 샘 알트먼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보도됐다.
머스크는 OpenAI의 최신 모델 「GPT4」가 인류에게 있어서 리스크가 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의 레벨에 도달하고 있지만, 당초의 이데올로기에 반하여, 인류의 이익이 아니고 영리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빅토리아 VR이란?
빅토리아VR은 2020년에 체코 공화국을 거점으로 설립되었다. 누구나 VR 콘텐츠를 NFT로서 작성·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VR·AI 빌더를 갖춘 메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셜 기능과 조합한 가상 현실 전용의 MMORPG(대인원형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RPG) 게임으로,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게임 엔진 「Unreal Engine」과 블록체인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애플이 출시하는 복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가 지원하는 메타버스 앱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빅토리아VR의 메타버스는 자체 암호화폐 「VR」토큰 이용에 의해서 매출을 창출하는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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