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1분기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올해 말 금리 인하 시기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높아져”

17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파월 연준 의장은 “1분기의 강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이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지 여부와 시기에 대한 새로운 불확실성이 생겼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연준은 현재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파월의 최근 발언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3개월 연속 예상보다 강해진 이후 연준의 전망이 확연히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희망을 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 이후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더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가 한두 차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약 40bp 인하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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