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 제재를 재개함에 따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가 원유와 연료 수출에 디지털화폐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주 PDVSA의 고객과 공급업체에 5월 31일까지 거래를 끝내라고 요구했다. 이 조치는 회사가 베네수엘라와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미국의 단독 승인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 및 수출을 늘리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다.
PDVSA는 작년부터 천천히 석유 판매에서 USDT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달러에 연동되어 있다. 석유 제재 복원은 제재 조치로 판매 수익이 외국 은행 계좌에 동결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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