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이번 주 비공개 경매를 통해 수량 미상의 솔라나(SOL) 토큰을 재경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피겨마켓 CEO가 경매가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음. 관련)
이번 경매는 수요일에 마감되며 경매 결과는 목요일에 나올 예정된다. 잠재적 입찰자로는 피겨마켓, 판테라캐피탈, 아브라 등이 있다. 피겨는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자금을 모아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고, 아브라 CEO도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판테라는 단독 입찰을 할지,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입찰을 할지 저울질하고 있다.
FTX는 이미 4월 초에 토큰 당 64달러라는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솔라나 토큰 26억 달러 중 약 3분의 2를 팔았는데, 당시 SOL은 약 172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번 경매에서 SOL 토큰의 가격은 지난번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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