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주소 수가 올해 15%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9,360만 개를 넘어섰다고 4월 24일 코인데스크가 rwa.xyz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가총액 1,140억 7,000만 달러의 USDT가 전체 스테이블코인 주소 수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업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USDC와 BUSD가 그 뒤를 이었다.
2022년 암호화폐 약세장 기간에도 소위 보유 주소의 집계가 증가했다. 연준은 2022년에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여 미국 달러 고정 및 달러 연동 암호화폐와 같은 달러 등가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증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을 전송하는 주소의 수도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rwa.xyz 에 따르면 3월에만 활성 스테이블코인 주소가 사상 처음으로 2,600만 개를 넘어섰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규제 명확성이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주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와 키어스틴 질리브랜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관한 179페이지 분량의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법안이 승인되고 관련 은행 규제가 뒤따른다면, 새로운 규정은 은행 라이선스가 없는 기관의 최대 발행액을 100억 달러로 제한함으로써 은행에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S&P는 미국 이외의 법인이 발행한 USDT가 제안된 법안에 따라 허용되는 결제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 내 법인이 테더를 보유하거나 거래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테더의 점유율은 약화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미국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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