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티멘트 : 6개월 만에 낮은 이더리움 수수료는 알트 시즌이 다가옴을 암시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6개월여 만에 가장 저렴한 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이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랠리를 펼칠 수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의 분석가들은 지난 주말 이더리움(ETH) 가격이 소폭 반등했음에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 수수료가 6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했는데, 이는 곧 있을 알트코인 랠리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월 28일 샌티멘트의 X 게시물에 따르면, 4월 27일 이더리움의 평균 수수료는 1.1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10월 1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샌티멘트는 “거래자들은 역사적으로 거래 수수료를 통해 암호화폐 ‘투더문’ or ‘절망’ 사이의 감정을 오간다”고 썼다.

샌티멘트는 수수료가 현지 시장 상단을 중심으로 정점을 찍고 시장 하단을 전후해 다시 ‘휴식 상태’ 최저점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RC-404라는 실험적인 토큰 표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가스 수수료는 올해 2월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분석 플랫폼은 “낮은 가스 수수료가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의 향후 상승을 나타낼 수 있으며, 알트코인 랠리의 시작을 예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6주 동안 시장이 주로 회복한 상황에서,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 부족과 부담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ETH와 관련 알트코인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4월 27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 아비트럼(ARB), 폴리곤(MATIC)이 시가총액 상위 50개 암호화폐 중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 3개를 차지하며 각각 11.7%, 3.5%, 2.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