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블록비츠 소식.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의 부사장 마누엘 노르데스테는 최근 런던에서 열린 행사에서 확정급여형 연금과 기타 연금 기금이 투자위원회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이제 막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노데스테는 패밀리 오피스나 고액 자산가처럼 규모는 작지만 수준 높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이 막 시작했을 때(2018년) 패밀리 오피스, 소규모 전문 자산 관리자 및 헤지 펀드, 그리고 대형 블루칩 헤지 펀드를 보았다. 이제 우리는 훨씬 더 큰, 정말 기관 투자자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이들 고객 중 일부와 기업 등을 확보하고 있다.”
싱크탱크인 Urban Institute에 따르면 2023년까지 미국 교사와 소방관의 은퇴 저축액은 총 4조 7,000억 달러(약 6387.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대부분(71%)은 주식에, 21%는 채권에 할당된다.
하지만 피델리티 디지털애셋이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HNWI(고액순자산 보유자)의 80%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반면, 연금 제도에 대해서는 23%만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8%는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반면, 연금 제도는 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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