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재팬, 토큰 수량 약 100종으로 현재 3배로 늘릴 계획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월 30일 업무설명회에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회사인 바이낸스홀딩스의 일본 자회사 ‘바이낸스 재팬’은 “지원하는 암호화폐를 약 10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보다 약 3배 많은 암호화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재팬은 전 세계 350개가 넘는 거래 쌍 중에서 유망한 통화를 선별해 일본 내에서 독특한 코인을 발견해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재팬의 치노 코지 CEO는 일본 내에서 취급되는 암호화폐 자산이 ‘제1의 사례’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자산의 종류를 늘릴 때 유동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업체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바이낸스 재팬이 일본 내 다른 거래 플랫폼과 협력하여 가능한 한 빨리 100개의 거래 쌍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일본의 암호화폐 자산 거래 플랫폼인 사쿠라 익스체인지(Sakura Exchange)를 인수해 일본 거주자를 위한 새로운 거래 플랫폼을 개설하고 이달 1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34개 암호화폐 자산 거래 쌍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바이낸스 재팬은 법정화폐를 지원자산으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거래도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등록을 할 계획이라고 치노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