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ETF에는 어제 4억 8,8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되었지만,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관련 검색은 2021년 최고치보다 훨씬 낮았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전했다.
미 현물 비트코인 ETF는 6월 5일 4억 8,810만 달러의 집단 유입을 기록했지만, 구글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강세장에 비해 비트코인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투자자가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는 낙관적인 신호다(개인들이 참여하면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한편, ETF는 6월 4일에는 8억 8,660만 달러로 두 번째로 높은 유입일을 기록했다.
강력한 유입과 71,000달러를 넘는 비트코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에 비해 비트코인, 비트코인 ETF, 가격 또는 암호화폐 전반과 관련된 검색을 수행하는 미국인은 굉장히 적다.
검색 관심사의 상대적 정점 인기도를 기준으로 총 100점 만점에 값을 부여하는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지난 6월 5일 미국발 ‘비트코인’ 검색에서 31점을 부여했고, ‘비트코인 ETF’는 1점이었다.
“비트코인 가격” 및 “암호화폐”와 같은 다른 검색어는 각각 18점과 13점을 기록. 2021년 개인 주도 강세장 동안의 점수보다 여전히 훨씬 낮다.
한편, 암호화폐 분석가인 Miles Deutscher는 6월 6일 X 게시물에서 비트코인이 이미 최고 가격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채널의 시청률이 2021년보다 크게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공유했다.
2021년 비트코인이 정점에 도달했을 때 암호화폐 유튜브 시청률은 일일 조회수 약 400만 회에 달했지만, BTC가 새로운 최고치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는 일일 조회수 약 80만 회까지 떨어졌다.
Deutscher는 “개인들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유튜브의 견해보다 시장의 현재 상태를 더 잘 요약하는 지표는 세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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