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인 리차드 텅이 뱅크리스의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바이낸스의 장래에 대한 비전이나 비트코인(BTC)의 강세장의 전망에 대해 말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8일 전했다. 거래소 운영자는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
텅은 현재의 강세에 대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보고 있으며, 기관 투자가의 진입과 ETF의 도입이 수요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15억 달러가 비트코인 ETF에 유입되고 있는 것이 강력한 수요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을 밀어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년 말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텅의 예측은 80,000달러이며, 2025년에는 120,000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ETF의 조기 승인과 그에 따른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자금 유입이 예상을 능가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새로운 예측치는 명확하지 않지만) 텅은 “2024년 말 비트코인 가격 지금까지의 예측을 크게 웃돈다”고 보고 있다.
또한 2025년이 2024년보다 더 좋은 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경제 상황 개선과 금리 저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애널리스트도 역시 강세를 예측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2024년에는 200,000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조건이 정돈되면 250,000달러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사이클의 특징
텅은 이번 시세 사이클이 과거 사이클과 다른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과거의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먼저 랠리 한 다음 다른 주요 코인에 파급되어 궁극적으로 밈 코인으로 퍼지는 흐름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은 비트코인에 집중하고, 그 후 밈코인으로 급속히 이행했다.
이 사이클은 그러한 점에서 특히 독특하다. 나는 지금까지의 사이클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텅은 또한 이번 사이클이 매우 독특하고 현재 시장시가 총액 2.6조 달러가 쉽게 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얼마나 되는지, 예를 들면 3배나 4배가 되는지에 대해서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 자신의 견해이며, 투자 조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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