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코 :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지난주 가장 많은 비트코인 매도 & 2분기 원화 거래량 크게 둔화

카이코에 따르면, 바이낸스와 바이비트 거래소는 지난주에 가장 많은 비트코인 판매를 기록했다.

카이코에 따르면 한국 거래소는 활기를 잃었다. 1분기에 잠시 원화 거래량이 USD 거래량을 넘어섰으나, 2분기에는 원화 거래가 크게 둔화되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의 주간 거래량은 1분기 평균 350억 달러에서 6월 초 60억 달러로 감소했다. 특히 업비트의 감소세는 두드러졌는데, 업비트의 주요 국내 경쟁사 빗썸 대비 시장 점유율은 2월 이후 최저 수준인 67%로 후퇴했다.

이러한 하락에 대한 한 가지 설명은 미국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치 재조정으로 인한 리스크 심리가 약화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업비트와 빗썸은 모두 다른 거래소보다 더 많은 수의 대규모 거래 페어를 제공한다. 누적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 페어의 거래량은 업비트 거래량의 43%에 불과한 반면,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7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