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인텔레그래프 소식. 시장에 낙관론을 몰고 온 이더리움 ETF의 대망의 출시는 금세 매도세로 이어졌고 이후 이더리움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최근 10x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매도세는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이전 암호화폐 ETF 출시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패턴을 거의 따라가고 있다.
10x리서치의 설립자인 마커스 틸렌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트레이더들이 “이더리움 ETF가 비트코인 ETF 유입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레이스케일로부터의 잠재적인 수십억 달러 유출과 거래소 상장이 “뉴스 매도” 반응을 유발하는 경향을 간과했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은 계절적으로 약세기에 접어들고 있다.”
시장 반응
현물 이더리움 ETF의 승인과 출시가 마운트곡스의 첫 BTC 배포와 맞물리면서 시장에서 매도 압력이 커지자 불똥이 튀었다.
10x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90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현물 ETF(ETHE)는 첫날 4억 8100만 달러, 둘째 날 3억 2600만 달러의 상당한 유출이 발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트와이즈와 같은 다른 ETF 발행사들은 주로 벤처 캐피털 회사인 판테라 캐피털로부터 첫날 2억 4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엇갈린 심리를 시사하지만 판테라가 ‘시드 투자’를 빠르게 매각한 것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더리움 대 비트코인 ETF
이 보고서는 이더리움(ETH)에 대한 약세 전망을 밝히면서 기대를 모았던 ETF 출시 전에 과매수됐음을 보여준다.
현재 ETH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전일대비 8.57% 하락한 3,157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0x 보고서는 “BTC가 디지털 금’의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월스트리트 트레이더들은 ETH의 가치를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술 투자는 종종 위험하지만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보통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베팅하지 않는다.”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추월하고 있나?
7월 23일 보고서에 따르면, 10x리서치는 ETH가 범위 상단에 있음을 보여주는 확률적 지표를 공개하여 시장 상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90% 이상의 수치는 종종 조정과 관련이 있는 반면, 15% 미만의 수준은 매수할 수 있는 저점을 나타낸다. 현재 87%(92%에서 감소)의 수치로 이더리움은 더 낮은 수준으로 가는 중이다.”
보고서는 또한 밈코인 발행이 SOL 블록체인으로 몰려들면서 ETH에서 솔라나로 이동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다가오는 미국의 어닝시즌, 마운트곡스 상환, 8월과 9월의 계절적 약세로 추가적인 하락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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