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페이팔의 미국 달러 페그 스테이블코인 페이팔 USD가 총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 전했다.
2023년 출시된 페이팔 USD(PYUSD)는 미국 달러에 의해 1:1로 지원되며 미국 규제를 받는 암호화폐 보관업체인 팍소스(Paxos Trust Company)에 의해 발행된다.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의 USD Coin(USDC)과 같은 규제를 받는 다른 달러 지원 스테이블코인과 경쟁한다.
댄 슐먼 페이팔 CEO는 2023년 성명에서 “디지털 통화로의 전환은 디지털 기반이면서 미국 달러와 같은 법정통화와 쉽게 연결되는 안정적인 수단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호환 ERC-20 토큰인 PYUSD는 페이팔의 결제 레일에서 지원되는 유일한 스테이블코인이다. 페이팔에 따르면 이는 “이미 크고 성장하는 외부 개발자, 지갑 및 웹3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쉽게 온보딩할 수 있다”고 한다.
페이팔은 앵커리지 디지털과 협력해 암호화폐 보관자와 함께 페이팔 스테이블코인을 보관하는 고객을 위한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등 PYUSD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왔다.
5월에 페이팔은 Crypto.com, 팬텀, 팍소스와 협력하여 솔라나에서 PYUSD를 출시하여 사용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끌어들였다.
또한 웹3 인프라 제공업체인 문페이(MoonPay)와 파트너십을 맺고 페이팔 계정을 사용하여 암호화폐를 구매했다. 이 파트너십은 7월에 암호화폐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으로 확장되었다.
기관 보관 부문도 보유하고 있는 코인베이스는 플랫폼에서도 사용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도록 장려한다. 현재 USDC에 대해 약 연 5.2%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서클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최근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PYUSD는 여전히 달러로 페그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USDC에 크게 뒤쳐져 있다. CoinMarketCap의 데이터에 따르면, 선도적인 스테이블코인 두 개는 각각 거의 1180억 달러와 35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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