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9일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현물 ETF의 옵션 거래가 정식 개시됐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선두를 달리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전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고 이후 옵션 거래 준비가 진행돼 왔다. 현재 IBIT는 약 60조원 규모의 BTC 자산을 관리하는 최대 암호화폐 ETF가 되고 있어 옵션 거래 개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 거래의 중요성은 대형 기관투자가에게 뒷받침 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고 위험 헤지 및 투기 수단을 확대하는 데 있다. 전문가들은 이 옵션 시장의 등장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과 가격 발견 메커니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첫날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IBIT의 옵션 거래는 이미 성공을 거뒀다. 블룸버그의 시니어 ETF 분석가들에 따르면 첫 몇 시간 동안 수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대부분 강세 포지션인 콜옵션이었다.
또 첫날 최종 집계에서는 35.4만 계약을 통해 거래된 예상 원금은 19억 달러 미만으로 28.9만이 콜, 6.5만이 풋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 움직임을 비트코인 시장 성숙의 증거로 보고 있다. 네이선 맥쿼리 앵커리지 디지털 CEO는 “비트코인 ETF 옵션 거래 승인은 주식, 채권, 상품과 함께 주요 기관 투자 대상으로 비트코인이 자리를 잡는 순간”이라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이 옵션 시장의 등장으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니스 딕 시장구조 분석가는 옵션 거래가 자연스러운 구매자와 판매자를 만들어 시장의 두께를 증가시킴으로써 가격 변동성을 억제한다고 설명한다.
블랙록 뿐만 아니라 이번 주 수요일에는 비트와이즈나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의 옵션 거래도 개시할 전망이다.
QCP캐피탈 :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IBIT) 옵션 오늘 출시될 듯 .. BTC 강세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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