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투자브로커 찰스 슈왑의 릭 워스터 차기 CEO는 미국의 규제 환경이 바뀌면 현물 암호화폐 거래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22일에 보도했다.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을 배경으로 규제 환경이 바뀔 것을 예상하고 있어 그 상황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워스터는 자신은 당분간 암호화폐에 투자할 예정은 없지만,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은 지원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암호화폐는 확실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사람들은 그것으로 큰 돈을 벌고 있다. 나는 암호화폐를 사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런 내가 어리석었던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찰스 슈왑은 2021년 기준으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은 ‘신중히 검토’하고 있지만 ‘규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명확한 규제가 시행되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월트 베팅거 CEO는 참가할 때에는 「기존의 서비스보다 혁신적이고 클라이언트 지향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찰스 슈왑은 현재 현물은 제공하지 않지만 고객이 암호화폐 선물이나 신탁상품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2022년에는 독자적인 암호화폐 지수를 사용한 ETF 「Schwab Crypto Thematic ETF」를 시작했다.
이는 암호화폐가 아닌 업계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1월부터 2차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찰스 슈왑이 암호화폐 현물을 제공할 날이 다가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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