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사용자들은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리플의 XRP 토큰이 입금과 거래를 위해 플랫폼에 재상장한 지 몇 시간 만에 “이상한” 가격을 보고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 전했다.
8월 11일 X(트위터)에 있는 여러 암호화폐 커뮤니티 회원들은 많은 이들이 리플(XRP)의 거래소 표시 가격이 1달러 이상 오르고 심지어 한 번은 50달러까지 급등하는 것을 “가격 결함”이라고 묘사한 스크린샷을 게시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추적 웹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의 현재 시장 가격은 0.63달러이다.
한편, 8월 11일 오전 1시 25분 UTC(한국 10:25)를 기준으로 제미니는 플랫폼을 전체 사이트 유지보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우리는 현재 제미니 플랫폼에서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모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모든 고객 자산과 펀드는 안전하게 유지된다. 공유할 정보가 더 생기면 여기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일부 사용자들이 현물 시장에서 시간 초과 문제를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
제미니는 거래소에서 XRP를 다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방법원의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리플이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XRP가 거래소에서 팔릴 때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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