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원 결정에 따라 FTX의 암호화폐 36억 달러 청산이 승인되었다. 이를 비인크립토가 14일 전했다.
이 승인 이후,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 디지털은 FTX의 자산 매각을 감독할 예정이다. FTX 청산에 대해 매도 압력에 대한 우려가 있어 거래자들의 심리의 영향을 미친다.
FTX가 청산할 암호화폐 전체 목록
FTX는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을 청산할 예정이다. 실제로 FTX가 청산할 예정인 암호화폐의 전체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솔라나(SOL) 11억 6천만 달러 (약 1조 5377억원)
– 비트코인(BTC) 5억 6000만 달러 (약 7423억원)
– 이더리움(ETH) 1억 9,200만 달러 (약 2545억원)
– 앱토스(APT) 1억 3700만 달러 (약 1816억원)
– 테더(USDT) 1억 2천만 달러 (약 1591억원)
– 리플(XRP) 1억 1,900만 달러 (약 1577억원)
– 비코노미익스체인지토큰(BIT) 4900만 달러 (약 649억원)
– 스타게이트 파이낸스(STG) 4,600만 달러 (약 609억원)
– 랩트 비트코인(WBTC) 4100만 달러 (약 543억원)
– 랩트 이더리움(WETH) 3,700만 달러 (약 490억원)
이 청산 절차는 첫 주 5천만 달러의 상당 자산 매각으로 시작될 것이며, 점차 1억 달러로 확대될 것이다. 추가 통지를 통해 주간 한도가 최대 2억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여전히 “내부자 계열” 토큰을 판매하기 위한 보다 엄격한 지침이 존재하며, 이는 채권자와 미국 수탁자 모두에게 10일간의 사전통지를 의무화한다.
또한 FTX는 처음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초점을 맞춰 암호화폐 헷징 계약을 탐구할 계획이다.
솔라나 및 기타 알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FTX는 상당한 양의 솔라나(SOL)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난주 대비 SOL 가격이 4.74% 하락한 18.79 달러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 또한, 거래소의 보유량은 전체 솔라나 유통 공급량의 거의 16%를 차지한다.
FTX의 청산 방식에는 매달 920만 달러(약 122억원)의 솔라나 토큰이 풀린다. 결과적으로 목표는 자산의 즉각적인 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또한, SOL 4년 락업 물량으로 인해 자산 매각에도 한계가 있다.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가 보유한 3억 5,300만 달러의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주간 거래량의 약 1%를 차지하는데, 이는 시장에서 쉽게 흡수되는 양이지만, 우려를 자아내는 것은 도지코인(DOGE), 트론(TRX), 폴리곤(MATIC) 등 유동성이 적은 토큰의 보유량이다.
이들 자산은 2천만~3천만 달러로, 이들 암호화폐 주간 거래량의 6~1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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