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TH/BTC 비율의 하락은 1년여 전부터 시작된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을 포함한 대형 토큰 보유자들이 이더리움을 암호화폐 거래소로 옮기면서 이더리움 대비 비트코인 비율(BTC/ETH)이 1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이는 판매의 전초전일 가능성이 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20일 전했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ETH-BTC는 화요일에 거의 0.0602 BTC까지 하락하여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가격 조치는 2022년 9월에 시작된 추세를 확장하여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에 대한 분석가의 일부 약세 예측을 확인했다.
매트릭스포트의 마커스 틸렌 전략 및 연구 책임자는 월요일 코인데스크TV에서 이더리움의 프로토콜 수익이 지난 3개월 동안 감소하고 있다며 BTC가 ETH를 포함한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을 계속 능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상승할 것이라 예측)
인투더크립토버스의 설립자인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X 게시물에서 ETH의 BTC 대비 가치 평가의 잠재적 붕괴가 카드에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규모 ETH 투자자 이동 중
최근의 가격 하락은 고래로 알려진 일부 저명한 투자자들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 총 6000만 달러(약 797억원)의 ETH를 예치하면서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기 때문에 발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고래의 온체인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한다. 고래는 정보가 풍부하고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거래소에 자산을 예치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도 의사를 나타내는 반면, 인출은 자산 축적을 의미한다.
보안 회사 펙실드가 언급한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최근에는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화요일 크라켄 거래소에 약 493,000 달러(약 6.5억원) 상당의 300 ETH를 입금했다. 입금은 다소 적지만, 이더리움에 대한 부테린의 위상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 전문가들 사이에서 추측을 촉발했다.
또 다른 대형 보유자는 지난 4일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OKX, 쿠코인 등에 총 30,000 ETH(약 5천만 달러; 약 664.6억원)를 입금했다고 블록체인 슬루스 룩온체인이 전했다.
룩온체인은 또 9년 전 이더리움의 ICO에서 토큰을 취득한 암호화폐 지갑이 월요일 크라켄에 1000만 달러(약 133억원)에 상당한 6000 ETH를 입금했다고 지적했다.
이 엔티티는 ICO를 하는 동안 약 255,000 ETH를 받았고, 현재 4억 2,300만 달러(약 5,623원)의 가치가 있다고 룩온체인은 지적했다. 토큰의 초기 가격이 약 31센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 1,650달러에 코인을 판매하는 것은 527,000%의 이익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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