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갑 개발
이전 트위터 CEO를 지낸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블록사의 암호화폐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비트키(BitKey)’ 개발에서 진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6일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지만 최근 며칠 사이 SNS상에서 비트키의 이미지가 공개된 바 있다. 베타 버전이라고 적혀 있으며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문 센서가 부착돼 생체인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지갑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콜드월렛의 일종. 물리적 장치나 도구를 사용하여 암호화폐를 보유·관리하기 위해 이용된다.
비트키에 대해서는 금년 6월, 일반 유저가 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용자는 소정의 트랜잭션을 수행하고 그 피드백을 블록사에 제공하여 제품 개선에 기여한다.
이때도 비트키는 베타판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6월 30일까지 신청서 양식을 제출한 뒤 7월 말까지 전형 결과를 이메일로 통보할 계획이다. 지갑의 배송은 9월 말부터 실시한다고 공식 웹사이트에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위 이미지는 시용하는 사용자를 위한 배송 준비를 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비트키의 정보
비트키의 가격은 현시점에서는 불명확. 현재 하드웨어 지갑의 가격은 대략 7 ~ 30만원 수준이지만 도시가 과거 비트코인은 인터넷의 네이티브 통화라고 하거나 비트코인 보급에 나섰다는 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가격이나 일반인 대상 출시일 등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정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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