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 위원장의 코멘트
미 SEC(증권거래위원회)의 겐슬러 위원장은 18일의 블룸버그 취재에서 암호화폐 비트코인 ETF(상장 투자 신탁)의 심사 진척에 대해 코멘트해 심사의 계속을 나타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위원장은 세부적인 공개를 피하면서 “사전에 판단할 생각이 없다. SEC 스탭은 복수의 ETF 제출 서류에 대해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등 8개 신청이 제출돼 있다. 위원장은 “심사 중인 것은 SEC 거래·시장 부문 직원으로 디스크로저 리뷰팀으로 불리는 그룹 내 ETF 발행자에 대응해 피드백을 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또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 전환을 둘러싼 재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번 주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가 승인됐다는 가짜뉴스 파동도 있어 위원장의 반응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보로 인해 비트코인이 요동치던 것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는 견해도 나온다.
한편 비트코인 ETF 심사가 내년까지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아직도 높아 보인다.
그레이스케일의 CLO(최고법무책임자)는 「현물형 비트코인 ETF가 등장하는 것은 이제 확실한 일이다」라고 코멘트. 또, 역시 ETF의 신청을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디지털의 노보그라츠 CEO는 「연내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보다 강경한 예측을 했다.
피델리티가 신청 수정
또 미국 금융 대기업 피델리티는 어제 승인율을 높이기 위해 신청 중인 비트코인 ETF에 대해 수정 내용을 더했다. 아크 인베스트에 이은 움직임이다.
피델리티는 새롭게 고객의 현물 비트코인을 어떻게 보호하고 불안정한 암호화폐 규제 환경과 관련된 리스크를 공개할 것 등에 대해 명기했다.
블룸버그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피델리티나 아크의 적극적인 자세를 받아 “ETF 발행자가 SEC가 승인을 검토하기 위해서 필요한 변경·수정에 관해서 SEC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보다 증명하고 있다. 긍정적인 징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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