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암호화폐 시장동향 .. 증시 리스크 오프로 금 시세 급상승 · 비트코인 시장 매수 우위

20일 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20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주가는 전날보다 250달러(0.75%) 하락, 나스닥지수는 128포인트(0.96%) 하락으로 마감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강연 내용과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미 연준의 통화긴축 고공행진을 우려하는 시각이 커진 것이 배경이다.

또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의 영향으로 센티먼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어 리스크 오프 매도가 선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 주요지수

암호화폐 시황

약세장과 비교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시세는 매수 우위다. 1트로이온스=1810달러의 저점에서 급속히 회복해 16일 시점에서 1978달러까지 상승했다.

달러화 금 가격 주봉

암호화폐 시장도 비트코인(BTC)은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어 20일에 걸쳐 전일대비 3.43% 상승한 1BTC=29,215달러까지 가격을 되돌렸다.

BTC/USD 주봉

30,000~31,000달러의 저항선에서는 저항이 예상되지만, 돌파할 수 있으면 흐름이 강세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내년 4월경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전후 견해에서 특히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대니 갈린도 모건스탠리 전무는 2024년 4월경 예상되는 다음 반감기에 대해 “현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호화폐의 겨울은 지나가고 있으며, 암호화폐의 봄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가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농가들이 한겨울에 모종을 심는 것을 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투자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 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과거 시세 데이터를 분석하면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저점은 고점으로부터 12~14개월 후 발생하고 있다. 최고치로부터의 평균 하락 폭은 약 83%에 이른다고 했다.

사이클 계곡에 가까워지면 많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항복하고 손실을 이유로 가동 중단하는 추세다. 이 영향으로 채굴 난이도가 크게 떨어질 경우 골짜기 바닥에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

또 비트코인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투자됐는지를 보여주는 써모캡(thermocap) 배율에서는 비트코인 가격과 써모캡 배율이 낮을수록 바닥을 나타내고 높은 배율은 정점을 나타내고 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는 그레이스케일의 재판 결과에 따라 아크인베스트의 최종 승인 기일인 2024년 1월 10일보다 빨리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신청하는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의 최종 승인 기일은 2024년 3월 15일이지만, 그 전 제3 기한인 1월 15일까지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JP모건 분석가들은 규제당국이 비슷한 시기에 일제 승인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승인되더라도 당장 암호화폐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반면 작금의 거시경제 상황에서 신중한 시각도 적지 않다.

블룸버그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금융시장 환경에 휘말릴 수 있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고금리와 머니 서플라이의 감소에 의해 주식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리스크 자산에의 의욕 저하가 우려되어 반감기가 찾아와도 (일부 시장 참가자가 기대하는) 비트코인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팬텀 재단 디렉터 안드레 크로네도 이에 동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부동산 시장은 이제 막 둔화되기 시작했고 거품 붕괴는 이제부터다.불황의 물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비트코인 반감기는 20년 5월에 찾아왔지만, 그 두 달 전에는 코로나 쇼크로 1BTC=3,000달러 수준까지 폭락했었다.

그 후의 연준의 금융완화 정책이 겹쳐져 있었기 때문에 과잉 유동성 시세의 혜택을 충분히 누린 결과, 같은 해 12월에 걸쳐 1 BTC=20,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알트코인 시세

미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리플사 임원 2명에 대한 고소 취하(고발 기각)에 합의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앞서 증권법 위반이라는 인식을 보이는 기관투자가용 XRP 직접판매를 방조한 혐의로 브래들리 갈링하우스 리플 CEO와 크리스라센 전 CEO를 기소했다.

최고법무책임자인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이는 합의가 아니라 SEC의 항복”이라고 강경한 견해를 보였다.

앞서 지난 7월 리플은 개인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의 XRP 간접판매는 증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로 부분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 비트코인 투자펀드 GBT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을 SEC에 비승인받은 것을 두고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제기한 재판에서도 조만간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의 패소가 확정될 전망이다.

SEC는 지난주 이의신청 기한까지 항소하지 않기로 방침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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