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전일대비 12% 이상 급등하면서 가장 끈질긴 비트코인 투자자 마이크로스트래레지는 보유하고 있는 BTC에 대해 상당한 미실현 이익을 냈다. 이를 유투데이가 24일 전했다.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공개한 X 게시물에 따르면 현재 회장이자 비트코인 전략 개발 책임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설립한 미국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대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자 대규모 BTC 보유에 대해 놀라운 미실현 이익을 냈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보유량 158,245 BTC는 7.46억 달러(약 1조 52억원)의 미실현 이익을 창출했다.
이 비트코인 금액은 밤새 비트코인이 상승한 후 법정화폐로 약 54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46억 8천만 달러에서 증가한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2년 5월 이후 평단가 25,707 달러에 28,560 BTC를 매입하여 평단가 29,582 달러로 낮췄다.
회사는 아직 비트코인을 판매한 적이 없으며, 마이클 세일러는 “장기적인 비트코인 투자 전략이 최소 10년 이상이어야 한다”고 여러 번 언급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2020년 8월에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했다. 가장 최근 매수는 9월 말에 회사가 5,445 BTC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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