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암호화폐 소유자들이 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미국 거래자들의 매수력은 훨씬 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를 코인데스크가 25일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분 대부분이 미국 거래 시간 동안 누적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서비스 업체 매트릭스포트가 수요일 메모를 통해 밝혔다.
마커스 틸렌 매트릭스포트 리서치 책임자는 “이는 중대한 진전이며, 미국 기관과 미국 투자자들이 미국 상장 현물 비트코인 ETF가 임박한 것처럼 보인다는 소식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썼다
ETF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며 기초자산의 성과를 추적한다. 거래 비용이 저렴하고 투자자가 기초 디지털 자산을 직접 사지 않아도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어 인기 투자상품이다. 다수의 분석가와 거래소는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 해당 섹터에 주류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트릭스포트는 전세계적으로 약 4억 2천만에서 4억 4천만 명의 암호화폐 소유자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에 2억 6천만 명, 북미에 5400만 명, 아프리카에 3800만 명, 남아메리카에 3100만 명, 오세아니아에 150만 명이 있다. 보고서는 “아시아가 단연코 가장 큰 집단이지만, 미국 거래자들과 기관들의 구매력은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총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조 2,500억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고 노트는 밝혔다. 거래량이 99% 증가해 시장 전체에서 920억 달러가 거래됐다고 노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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