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크라켄은 6월 법원 명령을 받은 뒤 11월 미국 국세청(IRS)과 특정 이용자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IRS와 크라켄 간의 분쟁은 2021년 5월 미국 연방법원이 탈세자를 잡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 자회사로 존 도(영어식 익명을 가리킴)에 소환장을 발부하도록 세무기관에 권한을 부여하면서 시작되었다. IRS는 당시 크라켄이 소환장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후 올해 2월 세무 당국은 소환장 집행을 승인하기 위해 법원 문서를 제출했으며 6월 연방 법원은 크라켄에게 IRS에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도록 명령했다.
6월 명령에 따라 크라켄은 2016년에서 2020년 사이에 2만 달러 이상의 거래를 수행한 고객의 파일 정보와 거래 이력을 제공해야 한다. 이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납세자 식별 번호,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및 최근 5년간의 거래 이력이 포함된다.
6월 법원 명령에 따르면 감소된 숫자는 42,017명인 것으로 보이는 반면, IRS는 처음에 크라켄 사용자 59,331명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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