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프로젝트 세이프문 고발 .. 투자자 자금 착복으로

세이프문 사기 혐의 등으로 제소

코인포스트 2일 소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일 암호화폐 프로젝트 세이프문과 설립자 카일 나지, CEO 존 카로니, 최고기술책임자(CTO) 토마스 스미스를 고발했다.

피고들은 SEC가 증권으로 간주하는 세이프문 토큰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었지만 프로젝트 하자도 원인이 돼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또한 투자가의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여겨진다.

뉴욕 동부지구의 지방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의하면 나기 설립자는 세이프문 토큰을 판매할 때 토큰이 유동성 풀에 보관되어 있는 동안에는 자금이 안전하게 잠기고(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않고 보관) 피고들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인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보증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유동성 풀장의 대부분은 잠기지 않았고 이들은 이곳에서 수십 수백만 달러를 사적으로 착복해 고급차나 사치스러운 여행, 고급주택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잠기지 않은 것이 발각되는 바람에 토큰 가격이 폭락하기도 했다.

세이프문 토큰은 2021년 3월부터 4월까지 55,000% 이상 가격이 급등해 시가총액은 일시적으로 약 57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2021년 4월 20일 세이프문의 유동성 풀이 잠겨 있지 않은 것이 발각되면서 가격은 5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 같은 폭락이 벌어졌을 때 카로니와 스미스는 부정하게 유용한 자산을 사용해 세이프문 토큰을 대량으로 사들여 가격을 끌어올리는 시장 조작을 저질렀다고도 지적된다. 또 카로니는 한 거래 플랫폼에 개설한 계정을 이용해 세이프문 토큰을 사고팔아 시장이 활발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위원회는 1933년 증권법의 등록사기 방지 규정, 1934년 증권거래법의 사기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며 피고들을 제소한 셈이다.

※ 유동성 풀이란, 자산의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투자자의 자금 모임.

SEC 집행부의 암호화폐 사이버 유닛(CACU)의 조지 G. 텐레이로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코멘트했다.

“사기꾼들이 암호화폐의 인기를 악용해 천문학적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약속하면서 그 프로젝트가 파탄나는 일이 빈번하다. 이 분야에서는 계속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투자자에게 경고한다.”

미 법무부도 체포 기소

미 법무부도 1일 SEC가 제소한 것과 같은 피고인 등 3명을 기소했다.

탈중앙화금융(DeFi)을 통해 투자자를 속였다며 증권사기나 통신사기를 치르려 한 혐의, 돈세탁을 시도한 혐의로 고소하는 모양새다.

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카로니는 유타주에서, 스미스는 뉴햄프셔주에서 이미 체포됐다. 나기는 현재로서는 아직 도망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에 있어서 미 내국 세입청의 토마스 M. 파타루소 형사 수사 특별 담당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기꾼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투자자를 속이고 자금을 빼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무소는 최전선에 서서 사기꾼이나 이들이 부정하게 얻은 이익을 수사한다.”

우리는 암호화폐 분야에 계속 주력해 이 분야에서 투자자를 속인 자들을 심판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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