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타(IOTA),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 촉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펀드 출시

11월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오타(IOTA)는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아부다비에 1억 달러(약 1,292억원)의 펀드를 출시했다.

‘IOTA 재단’은 27일 IOTA가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에 등록된 최초의 분산형 대장(DLT) 재단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관투자자와 다양한 자산을 생태계 시스템에 유입시키는 데 큰 전진이라고 한다.

ADGM은 아부다비 현지 금융센터이며 암호화폐 거래 규제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움직임으로 IOTA 생태계 시스템에는 IOTA 토큰의 형태로 약 1억 달러를 넘는 자금이 4년간에 걸쳐 제공된다. 이 자금은 IOTA 생태계의 육성과 IOTA 프로토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충당된다.

IOTA재단은 이번 등록을 받아 지역 내에서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IOTA와 쉬머(shimmer)의 도입을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쉬머(Shimmer)」는 모의적인 환경에서 개발자가 탈중앙화금융(DeFi)이나 대체불가토큰(NFT)의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레이어 1 네트워크이다. 독자 토큰으로 SMR을 제공하고 있다.

아부다비를 거점으로 하는 주요 대처로는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위해 기관투자가, 정부, 학술기관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꼽혔다. 전 세계 다양한 자산을 온체인으로 제공함으로써 UAE 암호화폐 섹터에 수십억 달러를 가져다 줄 것으로 알려졌다.

RWA(실물자산) 토큰화는 세계 각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목 분야이다.

아울러 ADGM 생태계 내에서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육성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