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주요 금융 규제 기관인 금융행동당국(FSCA)은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CASP)의 128개 신청을 검토했지만 12월 다음 회의에서 36개만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4일 전했다.
이 수치는 남아프리카 뉴스 매체인 ‘마이브로드밴드’에 의해 11월 30일에 발표되었다. 그 출판물에 따르면, FSCA는 12월 12일 라이선스 집행 위원회 회의에서 36명의 라이선스 신청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검토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22개의 신청서가 2월 13일에 발표될 것이다. 마지막 14개의 신청서는 3월 12일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당국은 나머지 모든 신청서의 운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당국은 평가 방법을 고객확인 시스템, 데이터 보호, 사이버 리스크 관리, 이해 상충 관리, 불만 처리 및 신용 거래 상대방 리스크 관리의 통합 평가로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평균 암호화폐 제공업체(46%)는 연간 100만~5000만 남아공 랜드(약 6900만원 ~ 34.8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전체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CASP)의 8%만이 1억 랜드(약 7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다.
남아프리카 암호화폐 시장의 월간 거래액 중 최고치는 2022년 11월에 기록되었으며, 이는 80억 랜드(약 5571억원) 이상으로 정점을 찍었다.
2023년 7월, FSCA는 국가의 모든 CASP가 올해 말까지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한 이후 라이선스 없이 운영되는 그들 중 누구라도, 규제 당국은 벌금 또는 심지어 폐쇄를 수반할 수 있는 “집행 조치”를 취할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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