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겐슬러 위원장 “비트코인은 현물 ETF의 탄생으로 중앙집권화가 진행됐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12일 미국 CNBC의 ‘Squawk Box’에 출연해 암호화폐의 현물 ETF에 대해 말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3일 전했다.

비트코인(BTC)은 현물 ETF가 탄생한 것으로 중앙 집권화가 진행되었다고 주장. 분산형 결제 네트워크로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고안한 사토시 나카모토에게는 아이러니한 결과가 되어 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서도 일부 한정된 주체가 낳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겐슬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관한 투자자 메시지와 다른 암호화폐 현물 ETF에 대해서도 말했다.

투자자들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은 투기적인 자산으로 가격 변동이 크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또 돈세탁이나 제재 회피 등 부정행위에 이용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비트코인 이외의 현물 ETF도 향후 승인할지에 대해서는, 이번 승인은 어디까지나 비트코인에 한정된 것이라고 설명.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 상품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을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승인 직후 코멘트

이번 겐슬러의 발언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직후의 코멘트와 같은 내용. 그때도 “이번 승인은 다른 암호화폐의 현물 ETF도 승인할 것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 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겐슬러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지금까지 SEC는 비트코인의 현물 ETF는 모두 비승인으로 해왔지만, 그는 그레이스케일 재판의 판결에 의해 정책 전환을 강요당했다는 주지의 코멘트도 하고 있다.

이번에 Squawk Box에서 겐슬러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혁신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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