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거점을 둔 금융 서비스 회사 벤처 스마트 파이낸셜 홀딩스(VSFG)는 올 1분기(1~3월) 중에 비트코인(BTC) 현물 ETF를 시작할 계획이다.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VSFG는 앞으로 홍콩의 증권선물위원회에 신청을 해 연말까지는 운용자산 약 5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순 비교로 블랙록 비트코인 ETF 의 운영자산은 현재 25,067 BTC로 10억 달러를 넘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현물 ETF 신청을 접수할 준비가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SFC에 인가된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토큰만 취급하는 등 ETF에 관한 요건도 나타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의 CEO는 약 10개사가 홍콩에서 암호화폐 현물 ETF의 시작을 검토 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승인되면 미국에 이어 홍콩에서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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