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국립은행증권위원회(CNBS)는 국내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하거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를 비인크립토그 19일 전했다.
온두라스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 이유
온두라스의 규제 환경은 현재 암호화폐 자산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규정이 부족하다. 이러한 부재는 사용자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사기, 운영 함정 및 법적 불확실성에 취약하다. 더욱이 이러한 자산이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과 같은 불법 활동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제 당국은 “온두라스 법률에는 암호화폐, 가상화폐 또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데, 이들 가상자산의 금융소비자들은 이들 가상자산을 거래하거나 결제수단으로 인식할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수용이 중단될 수 있다는 점을 포함해 이들 가상자산의 금융소비자들이 사기, 운영, 법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CNBS 지침은 온두라스에 기반을 둔 금융 주체들이 온두라스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지 않은 암호화폐, 가상통화, 토큰 또는 유사한 디지털 자산과 어떠한 연관도 가지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CNBS는 국가 금융 부문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 활동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두라스의 암호화폐 금지는 미국에서 여러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데 이어 업계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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