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자동차, 에너지, 소프트웨어, 항공우주, 방위 산업이 산업 메타버스 투자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 전했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미국 내 제조업체들이 생산 주기 전반에 걸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메타버스로 초점을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WEF는 지난 3월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 제조업 경영진의 92%가 메타버스를 자사에 구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개 업종에 걸쳐 100개 대기업에서 수집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평균적으로 각 임원이 최대 6개의 다양한 사용 사례를 조사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WEF는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 가지 요인은 산업 부문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 대응하여 “야망을 높여야 하는” 필요성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된 가운데 일련의 기술·거시경제·사회·기업간거래(B2B) 고객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수렴되면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조 기업은 생산 주기를 빠르게 하는 동시에 예측 예측을 통해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메타버스는 단순한 가상세계 게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보고서는 서로 다른 기업들이 가상 모델을 활용해 물리적 사물을 표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강조했다. 아마존은 창고 디자인과 로봇 워크스테이션을 개선하기 위해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구현해왔다.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 벤츠도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제조 조립 설비를 설계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1일 코인텔레그래프는 통신 인프라 기업 노키아가 호주의 메타버스를 이용해 오지 공항의 세스나 항공기 기술자들을 잠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업용 메타버스는 사전 생산, 생산, 사후 생산 단계 등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특히 제품 및 서비스 설계, 공정 시뮬레이션, 플랜트 설계 및 관리, 제품 테스트 및 품질 보증과 같은 작업이 있다.
“소비자 메타버스의 실제 적용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지만 산업 메타버스는 채택 곡선에서 앞서 있으며 실제 문제와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춰 현장 구현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용 메타버스 분야에서는 정보기술과 차량 제조업이 선두에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보고서는 “현재 산업 메타버스 투자와 활동은 자동차, 에너지,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항공우주 및 방위가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생성 인공지능(AI)의 부상으로 인해 산업 메타버스에 계속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
“이러한 감소는 부분적으로 생성 AI의 부상 때문이며, 많은 사람들은 그것의 출현이 메타버스를 배경으로 후퇴하게 만들었다는 가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메타버스는 특정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지만, 다른 산업, 특히 창작예술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월 8일, 영국 연구자들은 메타버스에서 IP 문제의 집행과 거버넌스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법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변경이나 수정에 대한 블록체인의 내재적 저항은 IP 권한을 유연하게 관리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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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량은 1억 9,880만 달러 .. 이 중 블랙록 IBIT 유입량은 1억 3,98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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