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BTC ETF 유출이 증가하고 거래자들이 7월에 매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하락하여 6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25일 전했다.

마운트곡스

BTC 가격 조정은 2014년 해킹 피해자들에게 14만 BTC 이상을 반환하고 7월부터 상환이 시작될 예정인 사라진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 계획으로 인해 발생한 약세 심리의 영향이 컸다.

94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자금 회수를 위해 10년 넘게 기다려온 마운트곡스 채권자 약 127,000명이 있다. 2014년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8,0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이는 BTC에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수백만 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이들 투자자 중 일부는 현재 가격으로 현금화하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는 이로 인해 시장에 상당한 매도 압력이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월 24일 X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그것은 ETF 유입의 절반 이상이 한 번에 무효화되는 것과 같다. 빌어먹을.”

인기 트레이더 Daan Crypto Trades도 마운트곡스 상환으로 인한 매도가 BTC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캄에 따르면 6월 19일 지갑에서 거의 6,500 BTC를 이동 한 독일 정부로부터 매도 압력이 가해졌다. 2024년 2월부터 이 지갑은 거의 50,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환율로 30억 달러가 넘는 가치다.

현물 비트코인 ETF 유출이 2주째 지속

6월 24일 BTC 가격 하락은 며칠 동안 미국 기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유출된 이후 발생했다. 특히, 이러한 투자 수단은 지난 14일 동안 거의 11억 2천만 달러의 인출을 기록했다.

코인쉐어스의 추가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 상품은 6월 17일부터 6월 21일 사이에 6억 3천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하여 “진정한 조정이 진행 중”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ETF 유출은 상위 외화 바스켓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강세와 일치하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스크 오프(안전자산으로 몰리는 것) 분위기가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세계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추적하는 지표인 미국 달러 지수(DXY)는 6월 7일 최저치인 103.35에서 6월 21일 최고치인 105.5까지 2.07% 상승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연준의 혼합 거시경제 데이터에 따른 것으로, 2024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4회에서 1회로 낮췄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의 최신 추정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암호화폐 및 위험 자산의 중요한 순간인 금리 인하를 9월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더 높은 금리 시나리오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주었던 암호화폐와 같은 더 위험한 자산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 비용을 줄인다.

1억 19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롱 청산

숏 포지션에 비해 롱 포지션이 더 광범위하게 청산되면서 오늘날 비트코인의 성과가 더욱 저조해졌다.

Coinglass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1억 1억 2,891만 달러 상당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1억 1,901만 달러는 롱 포지션이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총 청산액은 2억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1억 7300만 달러는 롱 청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