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지역에서는 메타버스 부문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산업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더블록이 6일 전했다.
중국 산둥성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이 블록체인을 추진을 계속함에 따라 메타버스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
중국 동부 지방 정부는 월요일 발표한 자료에서 이 지역의 메타버스 관련 이니셔티브를 2025년까지 1500억 위안(약 27.3조원) 규모의 시장 규모로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산둥성 정부는 여러 개의 메타버스 관련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최소 100개의 메타버스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방정부는 2025년까지 기업들이 최소 3,000개의 국제 및 국내 특허를 출원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 초안은 지자체가 메타버스를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디지털 트위닝,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5G, 6G 등 다양한 정보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가상·물리 통합 디지털 공간”이라고 정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둥성 정부는 9월 8일까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중국의 블록체인 야망
2021년 9월 중국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 반면, 알리바바와 텐센트와 같은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들이 자체 컨소시엄 블록체인 개발에 집중하는 등 자국 블록체인 기술 및 디지털 경제에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5월에 베이징은 웹 3.0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백서를 발표했다. 정부는 베이징을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 혁신 허브로 포지셔닝하려고 하고 있다.
쓰촨성은 지난달에도 메타버스 산업을 확대해 2025년까지 시장 규모 344억 달러(약 45.8조원)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실행계획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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