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1,6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전했다.
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2022년 3월의 마지막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 데이터에는 법정통화나 금과 같은 외부 자산에 고정되지 않고 알고리즘 메커니즘을 통해 가치가 유지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제외되어 있다.
시장은 2022년 3월에 1,67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그 후 곧 폭락하여 그해 말까지 1,350억 달러로 줄었다.
암호화폐 분석가 패트릭 스콧은 “Dynamo DeFi”로도 알려져 있으며, 8월 26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것이 “새로운 자금이 암호화폐로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로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을 제외한 총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이제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2022년 초의 이전 최고치를 넘어섰다”라고 그는 말했다.
새해가 시작된 직후 테더 USDT의 시가총액은 916억 9천만 달러였다.
2024년 내내 꾸준한 월별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8월에는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170억 달러를 넘어섰다.
서클 USDC도 1년 동안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34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4년 최고치다. 하지만 2022년 6월 역대 최고치인 5,580만 달러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친다.
CCData의 7월 보고서에 따르면 , 중앙집중형 거래소의 거래 활동이 감소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지난달 8.35% 감소해 7,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MiCA 규정이 유럽에서 USDT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이것이 7월 내내 중앙집중형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 거래 활동이 감소한 데 기여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CoinMarketCap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8월까지 이어졌으며, 현재 시장 거래량은 460억 달러를 약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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