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번스타인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 올해 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된다면, 4분기에는 9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해리스가 선거에서 승리하면 비트코인은 5만 달러 부근에서 바닥을 찍고 3만~4만 달러를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가 미국을 ‘세계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노골적으로 말해왔으며 모든 정책 연설에서 디지털 자산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7월 비트코인 내슈빌 컨퍼런스에서 미국이 비트코인 채굴 강국이 될 것을 촉구하며 암호화폐 친화적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임명하고 국가 전략 비트코인 준비금과 대통령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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