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월 21일 장 초반에 69,586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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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지난 7월 내슈빌 비트코인 컨퍼런스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7만 달러에 대한 첫 번째 저항 테스트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과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투자자들이 공화당 승리가 향후 암호화폐 규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면서 미국 대선에 대한 암호화폐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졌다.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미결제약정(OI)은 사상 최고치인 400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으며 시장의 투기적 활동이 증가했음을 반영했다. OI의 증가는 시장 참여가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현재 가격 변동성이 현물 시장 수요보다는 레버리지 선물 포지션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OI 상승과 비트코인 고점 사이의 격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펀딩레이트가 중립을 유지하고 있어 무기한 시장 매수세가 과도하게 균형을 잃지 않았다는 점은 다르다.
OI를 재설정하기 위해 하락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전망은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유동성 증가, 미국 암호화폐 규제 환경 개선 가능성과 같은 거시경제 요인에 힘입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7만 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고 8개월 간의 박스권 횡보에서 벗어난다면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한 후 급등했던 2023년 10월의 강세를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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