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 분석가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금과 비트코인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더블록이 7일 전했다.
JP모건은 특히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딩(debasement trade)’을 강조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딩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나 확장적 재정 정책의 결과로 통화가치가 하락하거나 약세를 보일 때 이익을 얻는 투자 전략을 말한다. 이러한 유형의 거래에서 투자자는 통화의 구매력이 하락하더라도 가치를 유지하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간주되는 금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을 구매한다.
JP모건 분석 팀 : “우리는 트럼프 당선 이후 초기 금의 부정적인 시장 반응이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딩을 거부한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 결국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딩의 또 다른 구성 요소인 비트코인이 상승했다”
분석팀을 이끄는 파니기르조글루는 2025년 JP모건의 비트코인 가격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2025년 비트코인을 낙관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구체적인 가격 목표치는 밝히지 않았다.
분석가들은 “지난 여름부터 금과 비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금과 비트코인을 지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는 2025년까지 계속될 것이며 트럼프의 정책은 두 자산을 모두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트럼프의 정책 외에도 ’21/21 계획’을 통해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더욱 부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계획에는 향후 3년 동안 420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포함되며, 절반(210억 달러)은 주식에서, 나머지 절반(210억 달러)은 채권 증권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분석가는 “2025년에만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이는 2020년 중반 이후 누적 구매 총액과 거의 같은 규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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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 분석가 “트럼프 당선 후 당분간 암호화폐 분야에 막대한 자본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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