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개발하는 미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RLUSD」의 출시가 12월 17일(미시간 화요일)로 결정되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지난 주, 동사는 뉴욕주 금융 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RLUSD에 관한 최종 승인을 획득해,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서 곧 거래소나 파트너로 신규 상장·취급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RLUSD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12월 17일부터 이용 가능할 전망으로, 발표에 따르면 각 RLUSD 토큰은 미국 달러의 예금, 미국 국채, 그리고 현금 동등물에 의해 완전히 뒷받침된다. 또, 독립계 감사 법인이 RLUSD의 준비 자산에 대해 매월 증명서를 작성해, 그 내용을 공표하는 것으로 투명성을 확보한다고 한다.
갈링하우스 CEO는 성명에서 리플사가 RLUSD를 NYDFS의 한정목적신탁회사 라이선스 하에 설립한다는 ‘의도적인 선택’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규제 프레임워크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규제 명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채택이 향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은 올해 4월 스테이블코인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당초 XRP 레저와 이더리움(ETH) 이용을 예상했다. 8월에는 RLUSD의 테스트를 개시하고, 10월에는 Uphold, Bitstamp, Bitso, MoonPay, Independent Reserve, CoinMENA, Bullish 등의 거래소 파트너를 공개. 또한 B2C2와 Keyrock가 마켓 메이커로서 유동성 공급에 참가하는 체제를 갖추어, 런칭을 향한 준비를 진행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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