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포스트 7일 소식.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6일 자신의 SNS 글에서 트럼프 강세장(Trump bull market)은 진짜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7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이 회사의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 승리 이후인 2024년 남은 6주 동안 리플이 미국 내에서 새로 체결한 기업과의 계약 수가 지난 6개월 동안을 앞섰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당선이 리플의 성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갈링하우스에 따르면 현재 리플의 모집 직종 중 75%가 미국 거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4년간은 해외 채용 위주였지만 트럼프가 대선에 승리한 2024년 이후 미국에서의 인재 영입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차기 정권 규제체제 주목도
갈링하우스는 「트럼프 정권은 이미 혁신과 고용을 미국에 불러오고 있다」라고 말해 재무장관의 스캇 베센트나 AI·암호화폐 책임자에 취임한 데이비드 삭스, SEC 위원장에 지명된 폴 앳킨스(1월 20일 이후의 취임 예정)등에 의한 새로운 체제가 미국 내의 암호화폐 산업에 순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폴 앳킨스는 오래전부터 암호화폐에 대해 비교적 긍저적인 자세를 보여 온 인물이다. 이 때문에 SEC가 오랫동안 리플과 갈링하우스를 고소해 온 재판을 취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 소송 취하보다 합의가 현실적이라는 견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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