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동향에 대해 11일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미국 NY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34.6달러(0.4%)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78.6포인트(0.58%) 상승 마감했다.
현 시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중동 정세의 긴박화를 둘러싼 지정학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강하다. 올해 추가 금리인상은 현재로선 포함되지 않고 있지만 내일 21시 30분 발표될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연준이 강경파에 경도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암호화폐 시황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 2.16% 하락한 1 BTC=27,041달러.
의식됐던 200MA(200일 이동평균선)인 28,000달러 밑으로 억눌러 반락하자 27,200달러 수준도 바닥도 깨졌다. 발밑에서는 매도 우세를 보이고 있어 25,000달러 부근의 지지선까지 하락이 멈출지가 초점이 될 것 같다.
내일의 CPI 결과에 따라서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이더리움(ETH) 시세의 약세 이유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카이코는 10일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BTC)을 밑도는 이유를 분석한 보고서를 게재했다.
전주 대비 1.35% 하락한 비트코인(BTC)에 비해 이더리움(ETH)은 5% 하락해 하락폭이 크다. 전월 대비로는 8.94% 오른 BTC에 비해 1.30%에 머무는 등 퍼포먼스에서 밀리고 있다.
리포트 서두에서는 ETH 선물에 대해 고찰. 반에크 EFUT와 프로쉐어스 EETH는 론칭 1주일 만에 일평균 거래량이 불과 50만달러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2021년 10월 론칭된 미국 최초의 BTC 선물 ETF인 프로쉐어스 비트코인 전략(BITO)은 거래 첫날에만 10억 달러가 넘는 거래량에 달했다고 비교했다.
시기 요인을 감안하면 2년 전과는 전혀 다른 시장 환경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할 점이지만 약세장세 장기화에 따른 영향은 알트코인 시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 익스포저를 획득하기 위한 유동성이 있고 비용 효율적이며 투명성 높은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는 선물 ETF의 존재 의의를 평가했다.
ETH는 2022년 9월의 대형 업그레이드 The Merge(더·머지) 이래 언더퍼폼(시장 평균 수익률 대비 부진)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표시의 「ETH/BTC」가격과 거래량 비율의 저하는 과거 1년간 두드러지고 있다.
ETH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9월 초 이래 증가하고 있지만, 펀딩레이트는 중립에서 마이너스 범위에 머물고 있어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이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추이는 디커플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과거 시세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연동되기 쉽고 암호화폐 간 조합 속에서도 상관계수는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가장 최근에는 비트코인 점유율을 나타내는 도미넌스의 상승에 따라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몰리는 배경으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과 내년 5월경 반감기가 임박한 점도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더리움(ETH)에 대한 고래(큰손 투자자)들의 관심은 시들해지고 있다. 10,000 ETH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 수는 지난 2년간 가장 낮은 1,074까지 감소했다.
바이낸스, 일부 통화에 대한 FDUSD 및 TUSD 거래 페어 상장 .. ADA/FDUSD, FRONT/TUSD 등
데이터 : 거래소, 이더리움 총액의 8.51% 보유 · 비거래소 10대 주소 총 3922만 ETH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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