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10월에도 비트코인(BTC)을 더 사들인 사실이 3분기 결산 발표로 밝혀졌다. 이를 마이클 세일러 CEO가 전했다.
9월 25일 발표된 가장 최근의 매입에서는 158,245 BTC였으나 결산 자료에 따르면 10월에도 매수가 있어 10월 31일부로 158,400 BTC로 늘었다. 약 155 BTC 늘어난 셈이다.
지금까지의 비트코인 평균 취득 가격은 29,586달러로, 현재의 환율로 시산하면 포함 이익은 약 9억 달러(약 1조 2,102억원)가 된다.
또 핵심 사업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수입은 3분기에 전년 대비 16% 증가한 4,500만달러, 구독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100만달러로 매출액은 3.3% 증가한 1.3억달러였다.
반면, 같은 분기 순손실은 1.4억 달러로 2022년 3분기 2,700만 달러 순손실보다 크게 악화됐다. 손실 증가에 대해 “2023년 3분기 및 2022년 3분기 각각 1.9억달러 및 2,400만달러의 법인세 등 조정액은 순손실에 반영됐는데, 이는 주로 보유한 비트코인의 감손과 관련된 당사 이연법인세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 변동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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