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 대한 마이너스 프리미엄(할인)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이를 더블록이 23일 전했다.
이는 각 주식의 시가가 비트코인의 가치에 비해 얼마나 낮은지를 나타낸다. 와이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어제 장 마감 기준 -9.77%까지 하락하여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GBTC는 현재 주식을 상환할 수 없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며, 이는 주주들이 다른 잠재 구매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것이 유일한 옵션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2021년에는 비싼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기도 했다.
당시 JP모건 분석가들은 할인 영역으로의 붕괴는 기관 투자자들이 GBTC를 판매하여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캐나다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블랙록 등이 지난 6월 현물 비트코인 ETF를 신청하기 전 -40% 이상에서 할인폭이 축소되는 추세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GBTC의 잠재적 ETF 전환을 포함하여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낙관론의 증가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SEC는 이번 주 초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을 놓고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을 만났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는 약 41억원에 해당하는 83 BTC의 수수료로 단일 거래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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